
이재명, 보수 텃밭 안동서 역대 최고 득표율…대구·경북도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통령 당선인이 제21대 대통령선거에서 고향인 경북 안동에서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안동시 유권자들의 31.28%의 지지를 얻으며 보수세가 강한 지역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지난 20대 대선 당시 이 당선인이 기록한 29.13%보다 2.15%p 높은 수치이며, 19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기록한 21.68%와 비교하면 10%p 가까이 상승한 결과다. 이 같은 상승세는 대구·경북 전체 지역에서도 나타났다. 이 당선인은 이번... [권기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