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기천댐 백지화, 청천벽력…박상수 삼척시장 "가뭄·산불 외면한 결정"
정부가 삼척 산기천댐 건설을 전면 백지화하자 지역 사회가 강하게 반발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라며 “가뭄과 산불 피해가 반복되는 지역 현실을 외면한 결정”이라고 비판했다. 삼척시는 1일 시청에서 ‘산기천댐 추진 중단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백지화 방침 철회를 촉구했다. 박상수 삼척시장은 "산기천댐은 수십 년 전부터 주민들이 요구해 온 사업이고, 지난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을 때 시민들이 크게 환영했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백지화라니 충격적 결정...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