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김홍규 시장, 예산 협의 거부 말고 시민 위해 협력해야"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강원 강릉시가 재난사태 선포 8일째를 맞은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가 김홍규 강릉시장을 향해 "정치적 계산보다 시민 생존을 우선하라"며 긴급 예산 협의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강릉시위는 7일 발표한 성명에서 "현재 강릉은 일부 아파트와 숙박시설 등 124곳에서 제한급수가 시작됐고, 오봉저수지 저수율도 13% 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군·소방·지자체가 전국적으로 급수 지원에 나서고 시민들도 물 절약에 동참하고 있는데, 정작 시장은 국회 예산위원장과의 협의마저 거부했다"... [백승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