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류사업에는 남해군과 (사)한국수산종자산업 경남협회, 삼동면 은점 및 대지포 어촌계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에 방류한 감성돔은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에서, 돌가자미는 삼동면 소재 대지수산에서 두 어족자원의 육성을 위해 마련했다.

돌가자미 또한 고기 맛이 담백하고 단백질이 풍부해 많은 미식가들이 찾는 어종으로 최대 40㎝정도까지 성장하는 대형종이다. 한방에서는 몸이 허한 것을 보하고 기력을 증진한다고 해 약재로 사용되기도 한다.
군 관계자는 "올해 감성돔과 돌가자미 외에도 자원량이 줄어가는 6개 어종을 방류했다"며 "향후 자원량이 감소하고 있는 보리새우 등을 추가로 방류해 남해의 수산자원 회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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