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NS 광고 타고 퍼지는 가짜 쇼핑몰…대응 나선 서울시
“인스타그램 광고를 보고 할인 중인 브랜드 신발을 샀는데, 결제 이후 연락이 두절됐어요.” 최근 SNS 광고를 통해 유명 브랜드를 사칭한 가짜 쇼핑몰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로 인한 피해가 급증하자 서울시는 긴급 피해주의보를 발령하고 소비자 보호 대책에 나섰다. 28일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4월까지 7개월간 유명 패션 브랜드 사칭 사기 사이트 피해상담 건수는 150건으로, 피해금액은 1907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행사가 집중된 지난해 11월부터 피... [김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