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참여 저조’ 실손 청구 간소화…2단계는 다를까
내달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2단계 시행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참여기관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재 참여율은 절반을 웃도는 수준으로, 공공기관인 보건소를 제외하면 25.6%에 불과하다. 참여 기관 확대를 위해서는 사회적 합의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오는 10월 25일부터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의 적용 대상이 의원·약국 등 약 9만6000곳으로 확대된다. 앞서 지난해 10월에는 병원급 의료기관과 보건소 약 7800곳을 대상으로 제도가 우선 도입됐다. 실손보험 청구 전산화는 병원을 방문해 진단서 등... [김미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