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미 관세 여파로 수출 둔화 전망…물가 수준 경계 필요” [2025 국감]
한국은행이 미국의 관세 정책 여파로 수출이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8월 전망(0.9%)을 유지했으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크다고 평가했다. 물가상승률은 2%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보이지만, 팬데믹 이후 전반적인 물가 수준이 높아진 점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최병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0일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내수는 회복세를 이어 가겠으나 수출은 미국 관세 영향이 확대되면서 점차 둔화될 전망"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부총재보는 “성장... [김미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