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주 황남동 일대, 전통·현대 공존 역사문화공간 ‘우뚝’
경북 경주시 황남동 일대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역사문화공간으로 거듭났다. 국가유산청 주관 ‘고도(古都) 이미지 찾기 사업’을 통해 10년간 획기적인 변화를 맞은 것. 시에 따르면 국가유산청은 2015년부터 10년간 고도로 지정된 경주·공주·부여·익산 등 4개 도시의 전통 경관 복원, 생활 환경 개선 등을 지원했다. 경주는 가장 뚜렷한 성과를 나타낸 지역으로 꼽힌다. 사업 기간 동안 황남동 일대를 중심으로 한옥 456건, 담장·대문 등 가로경관 331건 등이 정비됐다. 특히 전통과 현대 감성이 어... [성민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