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버스’ 30일 파업 예고…서울시, 비상수송대책 ‘총력’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쟁의 행위를 예고하면서, 오는 30일 파업 가능성이 커졌다. 이에 서울시는 비상 수송 대책을 마련했다. 28일 시에 따르면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부터 실시한 쟁의 행위 찬반 투표에서 찬성으로 의결했다. 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이다. 재적 조합원 1만8082명 중 88.2%인 1만5941명이 투표해 그중 1만5359명이 찬성하고 538명이 반대했다. 무효표는 44건이었다. 투표 인원 대비 찬성률은 96.3%, 전체 조합원 대비 찬성률은 84.9%였다. 노사는 지난해 12월부... [이예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