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인 여성 임금, 남성 절반 수준…“성별 불균형 비장애인보다 커”
여성 장애인의 고용률이 20% 남짓에 그쳤다. 남성 장애인의 절반 수준으로, 이런 차이는 비장애인의 성별 불균형보다 컸다. 한국장애인개발원이 최근 뉴스레터를 통해 공개한 ‘통계로 보는 여성 장애인’(2023년 기준) 보고서에 따르면 15세 이상 여성 장애인의 고용률은 22.3%로, 남성 장애인 고용률 42.3%보다 20%포인트 낮았다. 전체 인구의 성별 고용률 차이(16%포인트)보다 큰 격차를 드러냈다. 여성 장애인 임금 근로자의 월평균 임금은 117만원으로, 남성 장애인(235만원)의 절반에 불과했다. 전체 여성 인구 임금(259만원)의 4...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