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증 수술 35% 늘고, 환자 대기 줄었다…상급병원 구조전환 6개월 시행 성과
정부가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행한 지 6개월이 지난 가운데 상급종합병원의 중증 수술 시행 건수가 35% 증가하고, 환자 대기기간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급종합병원이 원래 목적인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에 집중하는 환경이 조성되며, 수도권 대형병원 쏠림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0월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을 시작한 이후,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수술 건수가 2024년 9월 2만8000건에서 12월 3만7000건으로 35% 늘어났다고 9일 밝혔다...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