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회 연달아 놓친 한국, 멕시코에 선제 실점
기회 뒤 찾아온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10일 오전 10시30분(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지오디스 파크에서 열린 멕시코(13위)와 친선 경기에서 선제 실점을 내줬다. 홍 감독은 이날 3-4-3 진영을 택했다. 오현규가 최전방에 섰다. 그 뒤에는 이강인과 배준호가 위치했다. 카스트로프와 박용우가 중원에 서고, 이명재와 김문환이 윙백을 맡았다. 수비진은 김태현, 김민재, 이한범으로 꾸렸다. 김승규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외국 태생 최초로 태극마크를 단 카스트로프는 선발 데뷔...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