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센터 의료장비 절반 이상 ‘노후화’…환자 진료 차질 우려 [2025 국감]
국립암센터 의료장비 절반 이상이 사용 가능 기간을 초과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상 진단 및 처치 등 필수 진료장비까지 대거 노후화돼 환자 진료에 차질이 우려된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이 국립암센터에서 제출받은 ‘의료장비 노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8월 기준 보유 장비 1169개 중 618개(53%)가 조달청 내용연수(설비 사용 가능 기간)를 초과했다. 이 가운데 5년 이상 초과 장비는 426개(69%)였으며, 10년 이상은 173개, 15년 이상은 83개에 달했다. 진료 필수 장비 871개 중 463개(53%) 또... [이찬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