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난임부부 몸·마음 건강 돌본다…맞춤 지원 확대
최근 난임 시술 건수 급증에 따라 정서적 고통을 겪는 부부가 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전문 상담 이용률은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난임에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는 만큼 서울시는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를 통한 맞춤형 지원 강화에 나섰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난임 시술을 받은 부부 중 약 87%가 정서적 고통을 경험했지만 실제 심리 상담 기관을 이용한 비율은 5%에 불과했다. 이에 시는 난임·임산부 심리상담센터의 지원 대상과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겠다고 9일 밝혔다. 시...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