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도’ Vs ‘사수도’ 2라운드…전남도 ‘바다만은 지키겠다’
전남 완도군에는 ‘장수도’, 제주특별자치도에는 ‘사수도’로 2중 등록되면서 30여 년의 영토분쟁을 벌였던 무인도가 헌법재판소의 판결로 ‘사수도’가 된지 15년여 만인 지난 2023년, 해상경계로 법적 분쟁이 또다시 시작되면서 전남도가 바다를 지키기 위한 강력한 대응에 나섰다. 전남도는 제주도와 현재 진행 중인 해상경계 권한쟁의심판 소송에서 승소하고 쟁송해역인 사수도 인근 바다를 지켜내기 위한 법적대응과 자료확보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완도군은 지난 2023년 4~6월 사수도 해역에 ... [신영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