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자 발생
경북도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사망자가 발생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게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SFTS는 국내 누적치명률이 18.5%에 이르는 제3급 법정감염병으로 올해 들어 사망한 것은 이번이 첫 사례다. 27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 초 A씨(여, 76세)가 쑥을 캐러 다녀온 후 어지럼증, 근육통, 식욕부진 증상이 있어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하지만 증상은 급속히 악화되면서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 받던 중 사망했다. SFTS 양성 판정은 사망 4일 후인 지난 24일 확인됐다. SFTS 환자가 발생한... [노재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