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생산·투자·소비 동반 약세…경북은 생산·고용 반등
대구의 실물경제 지표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 제조업 생산과 소비·투자·고용 지표 모두 동반 약세를 보였다. 반면, 경북은 생산 증가와 고용 개선세가 두드러졌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10일 발표한 ‘대구·경북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4월 대구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5.3% 감소하며 부진했다. 업종별로는 자동차와 전기장비가 증가했으나, 기계장비, 금속가공, 섬유는 감소세가 이어졌다. 제조업 출하는 1.0% 감소, 재고는 0.8% 증가했다. 소비는 대형소매점 판매가 의복, ... [최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