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은평 혁신파크 재매각 검토…시민단체 “주민 의견 수렴부터”
서울시가 지난 4월 유찰된 ‘서울혁신파크’ 부지 재매각 여부를 검토 중인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매각 재추진을 중단하고 시민 의견을 수렴할 공론장부터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혁신파크 공공성을 지키는 서울네트워크(이하 네트워크)’는 10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혁신파크 기업 매각 중단을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70여 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이 네트워크는 서울 은평구 혁신파크 부지 개발에 반대해 왔다. 혁신파크는 지난 2015년부터 사회적 기업과 시민단체가 협업하는 거점으로 활용돼 왔... [노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