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 책임 부각 속셈”…푸틴, 30시간 휴전 일방선언
우크라이나전쟁에서 러시아가 일방적으로 30시간 휴전을 선언한 것은 종전 논의에서 발 뺄 수 있다고 경고한 트럼프 미국 행정부를 달래려는 의도라는 해석이 나왔다. 2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미국 CNN방송은 19일(현지시간) 이번 휴전은 러시아가 트럼프 행정부에 자신들이 전쟁을 중단할 용의가 있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기자들에게 “두 당사국 중 한쪽이 상황을 매우 어렵게 만든다면 ‘우리는 (더 이상의 중재 노력을) 사양하겠다’고 말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