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율, 남성이 여성 2배인데…‘위고비’ 임상 투여군 70%는 여성” [2025 국감]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임상시험에서 여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의 비만 유병률이 훨씬 높지만 임상 참여자는 여성에 치우쳐 있어 임상 근거 대표성이 떨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실시한 위고비 3상 임상시험 1단계 투여군 1306명 중 73.1%가 여성으로 확인됐다. 평균 연령은 46세, 평균 체중 105.4㎏, 평균 체질량지수(BMI) 37.8㎏/㎡, 평균 허리둘레는 114.6㎝... [김은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