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 가능한 환자 놓치고 있다”…B형·C형간염 진단 ‘회색지대’
B형간염은 국내 간암 원인의 61%를 차지하지만, 치료 기준이 엄격해 간수치가 정상인 ‘회색지대’ 환자들이 치료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 조기진단으로 치료 가능한 환자를 놓치지 않도록 치료 기준을 완화하고 급여를 확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장은선 서울의대 교수(대한간학회 의료정책위원회 위원)는 20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간(肝)의 날 기념식 및 토론회’에서 국내 간질환의 주요 원인이 B형·C형간염인 점을 지적하며 “효과적인 관리와 치료 확대 없이는 ‘WHO 2030 간염 퇴... [신대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