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산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가 40명…“시청 기록물에서 발굴”
충남 서산의 독립운동가들이 일제강점기 당시 일제에 의해 보현산 만세운동에 가담했다며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하고 고문과 학대를 일삼았던 기록들이 서산시의 뒤늦은 발굴로 독립유공자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11일 시에 따르면 지난 5월 독립기념관과 공동 작업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밝혀내고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 독립운동가의 헌신을 조명하고 역사적 명예를 회복할 수 있게됐다. 이번 자료는 시청 문서고에 보관돼 있던 ‘수형인명표 폐기목록’에서 독립 유공자로 인정받지 못했던 인물... [이은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