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만원만 보내고 안 갈래요”…사라지는 ‘축의’ 의미
결혼식 식대가 치솟으면서 축의금 액수에 대한 부담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가성비’를 따지면 차라리 식에 참석하지 않고 5만원만 보내는 것이 낫다라는 인식마저 퍼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축의금 액수 논쟁을 넘어, 과도한 비용이 드는 결혼 문화 자체를 돌아봐야 할 때라고 조언한다. 22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등에는 “안 가고 5만원만 보내는 게 낫다”, “이제는 돈만 보내는 시대다”, “내가 결혼 안 할 수도 있는데 그냥 축하만 하면 안 되나” 등 축의금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 [서지영]